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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 Christianity )
    Basic_Study/Religion 2021. 4. 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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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基督敎, Christianity )
     또는
    그리스도교, 크리스트교
    나사렛 예수의 삶과 가르침에 바탕을 둔 아브라함 종교로,
    세계 인구의 1/3이 신자인 세계 최대의 종교이다.

    기독교 신자들은
    예수가 구약성경에서 예언한 메시아로서
    인류를 구원하려 이 세상에 온 그리스도라고 믿는다.
    예수의 행적은 신약성경 중에서도 공관복음서라 불리는
    네 편의 책,
     마태오의 복음서(마태복음),
    마르코의 복음서(마가복음),
    루가의 복음서(누가복음),
    요한의 복음서(요한복음)에 기록되어 있으며,
    구약성경 신약성경은 함께 기독교의 경전을 이룬다.

    기독교에는 많은 종파가 있고
    크게 서방 기독교 동방 기독교로 나뉜다.
    모두 구약과 신약성경을 경전으로 삼고,
    보편공의회 교리를 따르며 니케아 신경을 기준으로 삼는다.
    공의회 교리에 따라서 종파마다
    구원론, 교회론, 그리스도론 등과 교회제도에 대한 해석 차이가 있다.
    대체로 기독교 종파들은
    예수 하느님의 아들로 태어나 가르침을 펼치다가
    수난을 받고 십자가형을 받아 죽음으로서
    인류를 구원하고 죽음으로부터 부활했다고 믿는다.

    기독교는 기원 후 1세기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던
    유대 지방의 유대교 종파로 출발했다.
    예수가 살아있을 때부터 이단으로 박해를 받았으며
    처형된 이후 열두 제자(사도)와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은
    여전히 로마 제국의 박해를 받으면서도
    시리아, 레반트, 유럽, 아나톨리아, 메소포타미아,
    남캅카스, 이집트, 에티오피아로 뻗어나갔다.
    머지않아 기독교의 가르침은
    유대인이 아니면서 ‘하느님을 경외하는 자들’(이방인)을 끌어모았고,
    그 결과 유대인의 관습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기원후 70년에 예루살렘이 함락되어 유대교의 성전이 무너진 뒤부터
    기독교는 서서히 유대교와 갈라지기 시작했다.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
    337년 죽기 전에 기독교로 개종하고
    니코메디아의 에우세비우스 주교에게 세례를 받았다.
    콘스탄티누스 1세는 313년에 밀라노 칙령을 내려
    로마 제국에서 기독교 신앙이 범죄가 되지 않도록 했고,
    325년에는 초기 기독교 세력이 결집하는 계기가 된
    제1차 니케아 공의회를 열었다.
    380년에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
    이를 바탕으로 기독교를 로마 제국의 국교로 선포했다.

    초기에 기독교는 하나로 통일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리스도론에 관한 견해 차이 때문에
    431년 에페소스 공의회 이후 네스토리우스파가 갈라져 나갔고,
    451년 칼케돈 공의회 이후에는 오리엔트 정교회가 갈라져 나갔다.
    1054년에는 다양한 교회 내 갈등으로
    교회의 대분열이 일어나 동방교회 서방교회가 갈라졌다.
    이후 16세기 서방교회에서 종교 개혁 과정을 거치며
    서방교회 내 신학 교회론 논쟁을 거쳐,
    서방교회는 현재의 천주교 개신교의 다양한 종파로 갈라졌다.
    기독교는 특히 고대 후기부터 중세까지) 서양 문명의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5 ~ 17세기 대항해시대
    그리스도교는 선교를 통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개요
    ■어원
    '기독교'의 '기독'(基督)은
    그리스어 "그리스도"(Χριστός, 크리스토스)의 
    중국어 음역인
    '기리사독'(基利斯督)의 줄임말)은
    현대 
    북경어 발음으로는 '지리쓰두'이지만,
    구개음화하기 전의 옛 발음은 '기리스도'에 가깝다.
    청나라 때에 '기'가 '지'로 전반적으로 구개음화하는 변화가 있었는데,
    만주족 발음의 영향 때문이라는 설(예.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郎)의 주장)이 있다.

    그리스도교

    '예수 그리스도'의 명칭에서 유래하였고,
    신약성경에서부터 '그리스도인'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며
    예수 그리스도는 한국어로는 '예수 구세주' 또는 '예수 구원자'의 의미이다.
    그리스도는 헬라어 '크리스토스'에서 유래한 단어로
    기름부음 받은 사람을 의미한다.

    공식 석상에서 기름을 머리에 붓는 행위는
    중동지역에서 직위를 수임받을 때 널리 사용되던 방식이었다.
    왕이나 제사장들이 기름 부음을 받은 이들이었다.
    세상을 구원할 왕 역시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히브리어로는 '예호슈아 마쉬아흐'이고,
    헬라어 표기는 '예수스 크리스토스'이고
    한국어로는 예수 그리스도다.
    히브리어는 이미 1세기경인 예수 시절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사어(死語)가 되었고,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 사람들은 아람어 헬라어를 공용어로 사용하였다.
    헬라어 '예수스'는 사어인 히브리어 '예호슈아'에 유래한
    아람어식 발음인 '예슈아'를 헬라어식으로 발음한 이름으로
    1세기 당시에 팔레스타인에서 통용된 이름이었다.

    헬라어 '예수스 크리스토스'는
    히브리어 '예호슈아 마쉬아흐'를 번역한 이름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아람어인 '예수아 메쉬아'의 번역이다.
    '크리스토스'는 마쉬아흐(메시아)에서 전래되어 헬라어로 번역한 단어이다.
    예호슈아는 '야훼의 구원'이라는 의미가 있고
    마쉬아하는 '기름을 붓다, 바르다'의 의미가 있다.
    구약 성경에서 왕과 제사장과 예언자가 세워질 때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이라는 의미로
    1세기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구원자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1세기 당시 예수는 사어가 되었던
    히브리어인 예호슈아라는 이름보다는
    지배층의 언어인 헬라어식 '예수스'나
    평민들의 언어인 아람어식 '예슈아'로 불리었을 것이다.
    신약성경에서 지칭하는 '히브리인들의 말'
    또는 '유태인들의 말'은 히브리어가 아니라 아람어이다.


    기독교 교회의 명칭
    '기독교'(그리스도교)라는 말은
    대한민국에서 개신교(Protestant)만을 일컫는 말로 흔히 사용되나,
    '기독교'의 실제 의미는
    주요 분파인 
    동방 정교회, 천주교회, 개신교회 등을 포함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종교단체를 두루 뜻한다.

    기독교 인구
    전 세계에 기독교 인구는 약 24억 명으로 추산되며,
    실질적으로 세계에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이다.
    한국에서 또한 2015년 통계청 발표에 의거
    한국 기독교 인구는 19.7%다.


    역사
    ■고대 기독교

    초기 기독교
    예수 팔레스타인지역에서 활동하였다는 때와
    그의 십자가 처형 이후[주해 1] 
    사도들이 교회를 이끌던 1세기 무렵부터
    동서교회의 분열 이전까지의 기독교를 말한다.
    초기 기독교는 베드로, 파울로스와 같은
    사도 선지자들이 회중을 순회하고 다녔지만
    특정한 조직이나, 교리, 건물 등이 없었고
    따라서 일치된 신학도 없었으며
    매우 다양한 견해를 갖는 집단들로 나뉘어 있었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성경의 기록에 따르면 지역마다 많은 회중이 형성되었고,
    사도들이 신자들에게 성경의 가르침과
    예수의 새로운 가르침을 따를 것을 교훈하였으며
    배교자 혹은 부도덕한 신자에 대해서는
    경고하거나 제명해야 됨을
    각 회중들에 권고하고 편지한 내용
    그리고 교리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교회 연로자들의 회의가 소집된 일,
    또한 요한에 의해 기록된 요한의 묵시록에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의 교리 일치 여부와
    역사, 행위들에 대해 상세히 언급하고 있는 등
    신약 성경의 정립 과정을 보면,
    이미 기원 1세기에 매우 체계화된 조직과 교리가 형성되었으며 완성되었다는 견해도 있다.
    초기 기독교는 고대 그리스-로마 세계 곳곳으로 전파되었다.
    사도들이 회중을 이끌었던 시기의 교회를 초대교회(Apostolic church)라고 한다.



    ■교회의 대분열
    보편교회 시기의 시작인 4세기,
    로마제국의 천도로
     콘스탄티노폴리스
    4세기 이후 로마제국의 수도가 되고,
    서로마제국이 멸망으로
    자연스레
     동로마제국 콘스탄티노폴리스가 기독교의 중심지가 되었다.
    11세기까지 기독교회는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중심으로 한
    로마, 안티오키아, 예루살렘, 알렉산드리아의 5개 지역의 연합체였다.
    하지만 서로마제국 지역의 왕권 강화와
    7세기 이후 동로마제국에 대한 이슬람의 침략,
    로마지역 교회의 독립적 활동으로
    콘스탄티노폴리스 교회 중심의 연합체와 로마교회의 분열이 발생하였다.
    분열의 기점으로 로마제국의 교회 중심 대표였던
    콘스탄티노폴리스 교회의 대주교(대감독)와
    로마 교회 대주교 간의 상호 파문 사건이 일어났다.
    동서 로마 지역의 교회 대립 이후,
    십자군 전쟁 과정에서 당시 로마교회의 제4차 십자군이
    기독교 지역이었던 동로마 제국의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침략, 점령하기까지 하였다.
    이는 로마제국 연합교회의 네 지역 교회와
    로마지역교회의 완전한 단절을 낳은 결정적 사건이 되었다.

    1960년대 동방 정교회
    13세기 서방교회의 십자군이 교황의 명령에 따라
    침략한 사건을 용서한 발표 이후,
    약 40년만인 2002년 1월 4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십자군이 1204년 동로마제국의 수도이자
    동방정교회의 중심지인 콘스탄티노폴리스(현 이스탄불)를 점령함으로써
    동방정교회와의 관계를 완전 단절시킨 것을 공식 사과했다.


    ■서방교회의 종교 개혁
    16세기에 들어
    서방교회가 지배하던 서유럽 북유럽에서
    서방교회 종교개혁 지지파와 반대파의 대립과 분리가 발생하였다.
    서방교회의 '개혁 반대파' 
    서방교회 제도권 세력은
    로마 가톨릭 천주교회로,
    '개혁 지지파'는 
    개신교회로 분리되어
    서방교회가 여러 개의 교단으로 구성되는 교단 교회가 되었다.
    이로 인해 유럽 각지에 16세기에
    서방교회 개혁 지지 세력인 복음 중심주의 개신교들이 형성되고,
    개혁 반대 세력인 교황중심주의인 조직과
    기구 중심의 
    천주교회와 서로 분리되어
    초대 교회의 신앙전통에 따라 각 지역과 교회마다 달리했지만,
    로마 가톨릭 성직자들의 부정 부패에 대한
    인문주의자들과 지식인들의 비판을 탄압하여
    자정 능력을 상당수 상실하였고,
    로마 교황청의 간섭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각국 군주의 불만이 쌓여 있었다는 것을 공통점으로 들 수 있다.
    허나 최종적으로 가톨릭 성직자의 부패와,
    성경의 해석에 대한 논란,
    '
    면죄부'(대사)의 폐단 등의 이유로 인해서이다.
    특히 당시 가장 큰 논란을 부른 것은
    교황청의 정치적 자금과 바티칸 증축을 위한 면죄부 판매 문제였다.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는 죄는 고해성사로 용서가 되고,
    다만 잠벌을 보속을 통하여 갚아야 한다고 믿는다.
    이 보속을 면제해 주는 것을 면죄(대사)라고 하는데,
    현대에는 주로 기도나 선행 등을 보속으로 한다.
    그러나 당시 독일 지방에 선포되었던 면죄(대사)의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 첫째, 지은 죄를 회개하고 다시 죄짓지 않기로 마음먹은 뒤 사제에게 가서 고해성사를 보아야 한다

     

    • 둘째, 적어도 지정된 일곱 개 성당을 순례하여야 하며, 순례할 때마다 우리 죄를 대신 속죄하여 주신 주 예수의 오상(양손,양발,옆구리)을 기념하고 공경하는 뜻으로 주의 기도와 성모송을 다섯 번씩 열심으로 바치거나 또는 "하느님, 자비하시니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시편 50)을 바쳐야 한다.

     

    • 셋째, 성 베드로 성당 건축비로 응분의 헌금을 바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하늘 나라는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다 같이 갈 수 있도록 열려 있으므로, 돈이 없는 사람들은 헌금 대신 기도와 대재로 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논란이 된 것은 세번째 조건이다.

    가난한 자는 헌금을 대신할 수단이 있다고 명시를 하였고,

    교황 역시도 "헌납자는 각자의 형편에 따라 헌납 ."라고 언급했으나

    대사를 악용하여 부를 축적하는 성직자가 등장하고

    곳곳에서 면죄부 전문 판매원이 출현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로인해 발생한 서방교회 교황에 대한 비판은 종교개혁의 발단이 되었다.

    1534년, 잉글랜드 왕국의 국왕 헨리 8세

    수장령(Acts of Supremacy)을 반포하여

    “잉글랜드 국왕만이 잉글랜드 교회의 유일한 우두머리”라고 선포하였다.

    헨리 8세의 수장령은 같은 해

    잉글랜드 교회 내의 주교에 대한 임명권이 국왕에게 있다고 선포한

    주교서임법과 함께 교황과의 단절을 공식화 한 것이었다.

    마르틴 루터는 천주교의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 소속 수사 신부였다.

    평소 그는 다섯 솔라에 의지하여

    오직 성서와 진실한 믿음만이 구원을 줄 수 있다고 믿었다.

    루터 95개조 반박문을 작성하여

    당시 로마 가톨릭의 대사 남용을 비판하였고, 이후 종교 개혁 운동을 하게 되었다.

    95개조 반박문

    루터와는 별개로 프랑스 리용출신의 장 칼뱅

    1533년 성경의 잘못된 해석을 이유로

    교황에 반하여 교황청의 서방교회를 떠나

    칼뱅주의 교회의 신앙을 출발시켰다.

    1536년 3월 칼뱅은 《기독교 강요》를 출판하였다.

    칼뱅은 이 책에서 이중 예정설과 같은 칼뱅주의 신학을 정리하였다.

    칼빈은 장로교회 개혁교회의 모태가 되었으며,

    영국성공회의 신학(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를 정립하는데 사용되었다.

    로마 가톨릭은 반종교 개혁으로

    로마 가톨릭교회 스스로 자정 노력을 하는 한편,

    기독교의 확산에 탄압으로 대응하였다.

    종교개혁에 반발하여 가톨릭 신앙 교리의 명확한 한계를 정립하기 위한

    트리엔트 공의회를 소집하였다.

    그러나 트리엔트 공의회는 종교개혁 찬성파의 협상을 거절하고,

    찬성파과 반대파를 구분지어 서방교회는 통합되지 못하게 되었다.

    종교개혁 찬성파와 반대파들은 격렬한 갈등을 겪었고,

    결국 위그노 전쟁, 30년 전쟁과 같은 종교 전쟁을 치렀다.

     

    ■근대 기독교

    대항해 시대이후

    유럽의 여러 나라가 세계 각국과 무역을 하는 한편,

    식민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기독교 역시 세계로 전파되었다.

    한편, 16세기 이후 19세기까지

    개신교에는 침례교, 퀘이커, 감리교 등 다양한 새로운 교파가 세워졌다.

     

    ■현대 기독교

    한국에 전래된 기독교는

    초기에 '야소교'(耶蘇敎), 곧 예수교라고 불리는 경우가 있었다.

    이는 연암 박지원 열하일기에서,

    당시 청 제국에 와 있던 천주교회의 가장 큰 국제 수도회 조직 가운데 하나인

    예수회(the Society of Jesus)를 '야소교'로 표기한 것을 그 시초로 보고 있다.

    한반도에 기독교가 처음으로 전파된 시기는

    천주교가 당시 조선에 전파되었던 시기(1784년)로 본다.

    그외 정설로 인정받지 못하는 설로는

    임진왜란 때에 일본으로 잡혀간 조선인들이

    예수회의 전교로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설과,

    경교 신라에 전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한국의 천주교는 이승훈 북경에서 천주교회 세례를 받은 이후 자발적으로 전파되었다.

    선교사나 성직자의 선교활동 없이

    자발적으로 천주교를 받아들인 사례는 조선이 유일하다.

    1885년 개신교회인 장로교회 선교사 언더우드

    감리교회 선교사 아펜젤로가 선교하기 시작하여

    20세기 초에 걸쳐 침례교, 구세군, 성공회, 정교회가 전래되었다.

     

    교리와 신학

    기독교는 역사적으로 분파를 거듭함에 따라

    전세계에 2만 개 이상의 교단이 있으며,

    한국에서도 대표적 교단으로 장로교, 천주교회, 감리교 등의 여러 교단이 분포되어 있다.

    교파마다 교리도 다양하지만

    기독교의 공통된 가장 큰 특징은 메시아 및 속죄 사상이다.

    다른 교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신관(神觀): 기독교는 그 유일신의 이름을 야훼로 구별해 왔다. ('주님' 또는 '여호와'로도 불린다.) 이름을 직접 부르는 대신, 한국의 천주교회, 대한성공회, 한국 정교회에서는 '하느님', 개신교만이 '하나님'을 사용하고 있다. 신론(神論)에 있어서 다른 아브라함계 종교와 다른 점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를 믿는 교파가 많다는 점이다. 이는 성경에는 거의 언급이 없지만 거룩한 전승을 따라 대부분의 기독교 종파에서는 삼위일체론을 믿는데, 삼위일체론은 하느님은 세 개의 구별될 수 있는 격으로 나타나지만 본질상 한 하느님이라는 교리이다. 기독교를 공인한 밀라노 칙령 이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소집한 니케아 공의회에서 주교들과 교부들이 "성자와 성부는 동일한 실체다"(homoousion on Patri)라고 결론을 내림으로써 삼위일체론의 기본 개념이 정리되었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대단히 어려운 교리이다보니 삼위일체론을 둘러싼 논쟁은 아리우스파에서부터 현대의 반삼위일체파까지 계속되고 있다.
    • 인간관: 기독교에서는 모든 인간은 야훼가 처음 창조한 인간인 아담과 하와의 자손이므로 그들의 원죄를 물려받아 모두 죄인이며 그렇기에 모두 죽으면 영원히 불타는 지옥으로 떨어진다고 믿는다. 하지만 야훼신의 아들인 예수가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으므로 그를 믿은 사람은 구원을 받아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는다. 사람의 인격의 기본이 되는 '영혼'이 있다고 믿으며, 이는 육체의 죽음과는 상관없이 불멸한다고 믿는다. 또한 제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 여호와의 증인과 같이 영혼 불멸과 지옥의 내세관을 믿지 않는 파도 종종 존재한다.
    • 구원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구원'이라고 표현하며, 대부분의 그리스도교 교파에서 이 구원은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 10장 9절 근거로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신 것을 믿고 십자가 대속을 믿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믿는다. 한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참된 신앙이 있어야 구원에 이른다고 믿는 기독 교단도 있다. 구원 받은 사람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처럼 다시 영혼과 육신이 온전하게 합쳐져서 부활할 것을 믿는다.
    • 역사관: 성경의 예언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을 다스리러 다시 올 것을 믿으며, 이때 예수가 주권자로 세상을 다스리는 천년왕국이 이 지상에 이루어짐(전천년왕국설. 계시록에 대한 다른 해석으로 예수가 재림하여 심판 후 새로운 천년왕국을 세워 다스릴 것이라고 믿는 후천년왕국설, 영적으로 이미 예수가 세상의 주권자라고 믿는 무천년왕국설도 있다.)을 믿으며, 그 후 심판에 의해 지금의 세계가 새롭게 될 것이라고 믿는 종말론적 역사관을 갖고 있다.


    ■예수의 신성과 인성

    요한 복음서 1장에서는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는 선언을 통해

    예수를 "말씀"(로고스)으로 표현하였는데,

    이 시기 그리스 철학에서 로고스는 우주의 가장 근본적인 질서와 힘을 뜻했다.

    이와 같은 표현을 통해서 

    예수는 사람이 되신 하느님이라는

    그리스도론을 강조하는 경향은 기독교 초기부터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신약성경의 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사도 바울로의 서신서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 필레몬에게 보낸 편지,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 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 갈라디아인들에게 보낸 편지, 디모테오에게 보낸 첫째 편지,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디도에게 보낸 편지)

    역시 예수를 주님, 그리스도, 하느님의 아들, 사람이 되신 하느님이라는

    그리스도론과 그리스도의 부활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천주교회 신학자 존 도미니크 크로산 성공회 신학자인 마커스 보그

    바울로의 그리스도론을 로마제국 신학

    즉, 로마제국의 황제를 주님, 그리스도, 사람이 되신 하느님, 하느님의 아들로 우상화함으로써

    로마제국의 정치 사상과 질서를 옹호하는

    다분히 현실순응적인 신학에 대한 저항으로 이해한다.

    장로교 신학자 김회권도 바울로가 자신의 복음

    하느님의 아들이 예수 십자가에서 처형되었지만,

    부활했다는 신앙고백으로 이해한 것은

    로마제국이라는 현실권력의 무력함을 말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파울로스가 보기에

    예수의 십자가에서 죽음과 부활은

    갈릴래아의 예수가 로마제국에 의해 십자가형을 받고 죽었지만,

    하느님은 그를 부활하게 함으로써 현실권력이 얼마나 무력한 것인가를 보여준 것이다.

    이러한 기독교의 저항적인 교의는

    당연히 기독교가 반국가적인 종교로 인식되어 로마제국의 탄압을 받게 하였다.

    초기 기독교의 분파중에서는

    인간 예수가 하느님의 양자가 되었다는 에비온주의처럼

    예수의 신성을 부정하는 (따라서 요한복음서 역시 부정하는) 종파도 있었으나,

    절대적으로 소수에 속했고,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로 인정되고 나서부터는

    이단으로 지목되기도 하여 그나마 남아 있던 세력도 극소수로 줄어들었다.

    그 반대로 가현설을 주장하는 그노시스파 카타리파 처럼

    예수의 인성을 부정하는 종파들도 있었다.

    이들 영지주의 및 가현설주의자들은

    육체는 악하다는 이분법을 갖고 있었으므로

    예수는 완전한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탈을 썼을 뿐이라는 주장으로 예수가 완전한 사람임을 부정하였다.

    그래서 사도 요한

    '예수께서 사람으로 오셨음을 부정하는 자들은 적그리스도'라고 단죄했으며,

    복음서 저자 루가 루가의 복음서에서 예수의 탄생이야기를 적음으로서

    예수가 여자의 몸에서 잉태된 완전한 사람임을 단언한다.

    초대교회 이후의 신앙고백들(Creeds)인

    칼케돈 신경, 니케아 신경, 사도신경 등에서도

    예수를 완전한 인간이자, 하느님으로 묘사한다.

     

    기독교에서 믿음/신앙

    기독교에서 신앙 또는 믿음(faith)이란 단어에 대한 정의에 관해서는 논란이 되곤한다.

    계통적 서술에 의하면 히브리서에 있는

    "희망하는것에 대한 확신, 보지 않은것에 대한 확신"으로 본다.

    대부분의 기독교 이론들이 역사적으로 이 성경적 서술을 따라왔다.

    다른 아브라함계 종교와 마찬가지로 신성을 포함하여

    신이 그의 자비로운 의지, 또는 인간에 대한 계획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세계에 대해 관리한다는

    현실을 초월한 영역을 실제로 믿는 것을 포함한다.

    기독교가 다른 아브라함계 종교와 구분되는 것은

    예수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그가 고난과 부활에 의해 입증된 예언된 구원자(그리스도, 크라이스트)라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신약성서의 믿음에 포함되는 내용이다.

    기독교의 대부분 전통에 의하면

    기독교 신앙(믿음)은 예수가 그의 아버지인 하느님의 성령에 의해 부활했음을 믿는다.

    “믿음”이란 단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다양한 기독교 교파의 전통에 따라 다르다.

    이러한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은 보편적으로 예수가 기독교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고,

    기독교인이 되기 위해 이러한 믿음이 필요하다는 믿음에는 공통점을 보인다.

    기독교의 전통은

    예수에 대한 믿음이 매우 중심이 되기 때문에 “믿음”이라 불리기도 한다.

    faith(신앙/믿음)와 belief(믿음)이란 개념은

    기독교인들이 ‘믿는 사람’으로 간주되듯 빈번히 동의어로 여겨진다.

     

    ■신약성경

    믿음”이란 단어는 그리스어 '피스티스'(πιστις)에서 유래한다.

    이는 신약성경에서 많이 사용되었으며,

    원래 그리스어의 완료시제로 동사와 명사가 혼용된 형태로 번역되는데

    영문 성경에서 영문 명사로 사용된 이 단어는

    그 의미가 충분히 적절하게 전달되지는 못한다.

    동사형인 pi'stis은 pisteuo로,

    영문 신약에서 ‘believe’(믿음)으로 종종 해석된다.

    형용사형 pistos는 거의 대부분 ‘faithful’(충실한)으로 해석된다.

    신약의 저자들은 Septuagint(그리스 구약)의 해석자(번역자)들을 따라

    pi'stis-그룹의 단어들은 문맥이 의도하는 내용에 따라 가장 적합하게 해석되었다.

    신약에서나 다른 그리스의 문헌에서도

    “pi'stis(believe-믿음)”은

    다양한 주체들(사람, 전통, 실행, 단체,목적, 사실이나 일)사이에서 확고함과 관련된다.

    적당한 “pi'stis-believe(믿음)”에 대한 해석은

    자주 두 독립체의 관계가 “pi'stis-believe(믿음)”에 의해 연결된다고 본다.

    “pi'stis-believe(믿음)”류의 단어들은

    그러므로 신약에서 충실함, 신의, 충성심, 약속, 신뢰, 믿음,

    그리고 증명 등과 관련되어 해석되었다.

    신약에서 “pi'stis-believe(믿음)”의 가장 적절한 이해와 해석은

    특히 “pi'stis-believe(믿음)”이 예수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사용될 때,

    그 의미에서 최근 논란의 문제이기도 하다.

     

    기독교의 교파

    기독교(그리스도교)의 교파 분류는 크게 동방교회 서방교회 전통으로 나뉜다.

    동방교회는 현재 동방 정교회가 가장 큰 교단이며 각 국가별 동방정교회가 있다.

    서방교회는 16세기 분리되어 천주교의 각 교파 개신교의 각 교파로 교파가 존재한다.

    '가톨릭 교회'는 본래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 전승을 따라

    거룩하고, 단일하고, 보편성을 지닌,

    즉 공의회의 교리를 따르는 교회 전체를 의미한다.

    기독교 인구 비율


    ■동방교회


    ■서방교회

    • 천주교회(로마 가톨릭교회): 로마 총대주교 교황을 수장으로 하는 교회. 한국에서는 "천주교"라고도 한다. 영어로 보편교회와 구분하기 위해서 로마 가톨릭교회라고도 부른다.
      • 천주교회: 흔히 천주교회로 알려진 교단은 로마 총대주교인 교황을 수장으로 하는 교회를 의미한다.
      • 구천주교회: 19세기 제1차 바티칸회의에서 교황 무오과 마리아 승천 등의 교리화에 대한 반대로 분리된 종파이다. 독자적인 대주교와 교구를 구성한다.
      • 독립천주교회: 교황청과 친교를 종료한 천주교회로 연합체를 형성한다.
      • 전통주의 천주교회: 교황청과 관계를 종료하고, 19세기 이전의 전례를 따르는 교파이다.
    • 개신교: 1517년 서방교회 개혁 찬성파로 종교개혁을 기점으로 형성된 교파(루터교, 침례교, 성공회, 장로교, 감리교 등)를 총칭한다. 유럽에서는 '복음주의교회'라고 한다.
      • 루터교: 종교개혁의 불씨를 당긴 마르틴 루터의 신학 노선을 따르는 개신교의 한 교파. 영어로는 “Lutheran Evangelical Church”이다. 루터파는 종교개혁 이전의 개혁 세력과 함께 개혁교회로 분류되었으나, 존 칼빈과 달리 성경을 보는 관점의 차이로 이탈되어 "루터파"로 형성되었다.
      • 장로교: 울리히 츠빙글리 장 칼뱅에 의해서 종교개혁 이전의 존 위클리프 얀 후스에 영향을 받은 개혁파 교회의 하나이다. 개혁교회(Reformed Church)로 분류한다. 성경의 권위와 하느님의 주권을 강조하며, 교회 조직에서 장로로 구성된 당회가 특징이다.
      • 성공회 : 개혁하는 보편교회(Reformed Catholic Church)라고 하며,[50] 16세기 영국내의 종교적, 정치적 요인 등으로 인해 헨리 8세가 로마 가톨릭교회로부터 분리하였다. 동북아시아에서는 사도신경의 '거룩한 보편교회'(Holy Catholic Church)에서 따온 성공회(聖公會)를 교회이름으로 사용한다. 성공회는 세계 160개국에 분포하고 있는데,자치적이고 독립적인 지역교회들, 즉 관구(Provinces)들은 세계성공회공동체(Anglican Communion)를 통해 상통(相通)한다.
      • 침례교: 1609년 존 스미스의 교회로 처음 등장한 개신교의 한 교파. 회심의 체험과 신앙고백에 기초한 신자의 교회 원리를 강조한다. 따라서 국가와 교회의 분리와 신앙의 자유를 중요시하며, 신앙고백에 근거한 신자의 침례만을 인정하고 유아세례를 부정한다. 교단이나 목회자의 권위보다 성도 개개인의 영적능력을 강조하여 성경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학적 전통이 공존하며, 민주적인 회중정체와 교단보다 개교회를 강조한다. 유아세례를 부정하고 신자의 침례를 강조하여 침례교라는 명칭을 얻었다.
      • 감리교: 성경을 중심으로 한 이성, 전통, 체험을 기독교의 근간으로 이해하는 복음주의적이며 경건생활을 강조한다. 신학적으로는 전통을 수용하고 있으며, 교회구조적으로도 공교회(보편교회)의 구조인 감독제 교회이다. 18세기 영국의 복음주의 존 웨슬리 목사와 찰스 웨슬리 목사, 그리고 신성클럽(Holy club)에서 함께 활동한 조지 휘필드(George Whitefield: 1714-1770)에 의해서 시작되었으나, 하느님 주권의 개혁주의 신앙을 고수한 휘필드의 독립으로 감리교는 포괄적 복음주의 운동과 사회복음 운동, 부흥 운동을 전개해 온 개신교의 교파이다.
      • 구세군: 감리교 목사인 윌리엄 부스의 사회선교로 창시된 개신교 교회.
      • 오순절교회: 20세기 초반 성령 운동을 통해 생긴 개신교 교파이며, 웨슬리 신학의 영향을 받았다. 아시아, 남아메리카 에서 성장하고 있다.한국에서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있다.
      • 성결교: 19세기 말에 미국에서 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의 완전주의적 입장을 강조하며 성결운동으로 미국 일본, 한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개신교의 종파이다. 그러한 이유로 감리교의 신학과 유사한 점을 띠고 있으나 감리교의 신학과 다른 점은 중생, 성결, 신유, 재림 4가지를 4중복음이라는 교리를 내세우고, 그중 성결을 가장 강조하는 교리를 갖고 있다.
      • 재세례파: 16세기 종교개혁 당시 급진적 개혁을 따른 개신교 종파를 가리킨다. 그 사상을 이어받고 있는 현대의 교파들로는 아미시파, 후터라이트, 메노나이트 등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120여만 명의 교인들이 있다.
      • 기독교대한복음교회: 1935년 세워진 한국에서 자생한 개신교의 한 종파이다.“신앙은 복음적이고 생명적이어라, 신학은 충분히 학문적이어라,교회는 한국인 자신의 교회이어라”를 교회의 사목방향으로 삼고 있다. 초대감독은 최태용 목사이다.
    • 기타 기독교 종파
      • 플리머스 형제단: 1820년대 아일랜드에서 존 넬슨 다비를 중심으로 발생한 극단적 극단적 예정론, 기독교 근본주의 성향의 개신교 교파이다. 누구든지 신도는 제사장이라는 원리를 적용하여 기존 개신교 교단의 직급 체계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신도는 형제, 자매로만 호칭한다.
      • 제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 미국에서 창립된 기독교 근본주의 성격의 기독교 교파이다. 제임스 화이트, 엘렌 화이트, 조세프 베이트, J.N. 앤드류스 등에 의해 창립되었다.
      •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모르몬교): 미국에서 발굴하여 번역하였다는 몰몬경을 성경과 더불어 표준 경전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번역하고 많은 계시를 받았다는 교회의 초대 회장 조셉 스미스 주니어를 현대의 선지자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자신들의 종교가 현대에 이르러 초대 교회의 신권과 조직이 그대로 회복된 예수 그리스도 교회라고 말한다.
      • 여호와의 증인: 19세기(1870년)에 미국에서 출현, 성경에 나오는 1세기 초대교회의 정통성을 회복하였다고 주장하며 삼위일체신, 영혼불멸, 지옥불 교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교단, 예수의 가르침과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전세계에서 병역을 거부하고 전쟁에 참여하지 않는 종교, 도덕적 깨끗함을 모든 신자들에게 요구하여 모두가 성직자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친다.[51]
      • 퀘이커
      • 유니테리언 

    각 교파들은 크고 작은 교리상의 차이점들을 보이는데,

    그 정도가 심하여

    동방교회와 서방교회가 분열되기 이전의 신앙고백들인

    사도신경, 니케아 신경, 칼케돈 신경 등의 내용과

    차이가 있는 내용을 교리에 담고 있다면,

    그 교파는 기독교내의 기존 교단에서 이단으로 간주되는 견해도 존재한다.

    각 교파 사이의 신자들의 실질적인 영성 및

    신앙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성찬례에 대한 견해의 차이

    즉, 영성체 신학의 차이에서 초래되는 것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세세한 관점의 차이에 대해서는 성찬례 항목을 참조하라.

     

    ■각 교파별 인구 비율

    The World Christian Encyclopedia에 따르면,

    세계의 기독교 신자의 교파별 비율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아래의 설문 작성시 응답자들이 여러 항목을 선택할 수 있었기에 총 합이 %100를 넘는다.

    • 가톨릭: 53%
    • 개신교: 40%
      • 주류 교단: 17%
      • 독립교회(초교파): 19%
    • 성공회: 4%
    • 정교회: 11%
    • 기타 기독교적 종파(몰몬교, 유니테리언, 크리스찬 사이언스 등): 1.3%

    대한민국은 2015년 통계청 조사 결과로

    약970만 명의 개신교와 390만 명의 천주교로 나뉜다.

     

    과학과 기독교

    과거에는 신적 존재에 대한 단순한 믿음을

    과학적 사실과 결부하는 경향이 존재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과학의 발전과 함께

    그 진실성의 여부에 관한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하였다.

    이는 지동설의 발견을 통해 가속되었다.

    18세기 즈음하여

    기독교의 교리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것으로 보였던 이론인 진화론이 등장하였고,

    이는 본격적인 종교와 과학의 갈등이 시작된 것으로 보여졌다.

    하지만 이것은 일종의 오해로,

    진화론 자체는 기독교 교리를 비판했던 것이 아니라,

    종교를 과학적 사실로 여기던 과거의 관습과 충돌한 것으로,

    이를 통해 이러한 관습에서 벗어나 신학의 발전에 영향을 주게 되었다.

    과학의 발전으로 진화가 관찰 가능한 사실로 밝혀지면서,

    과학은 축자영감설에 기반한 근본주의 기독교와의 충돌하게 되었다.

    이러한 충돌은 두가지 효과를 낳았는데,

    하나는 근본주의적 움직임으로서,

    기독교를 과학을 비롯한 현대적 지식으로부터 멀어지게 함으로써

    계속적인 갈등을 부추기게 되었고,

    또 하나는 기독교를 원시적이고 전통적인 근본주의적 관점에서 벗어나

    믿음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게 되며,

    나아가 진화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신앙적 믿음을 추구할 수 있는

    현대적인 신앙으로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진화라는 사실을

    창조의 방식으로 이해하는 창조주의 유신진화론을 비롯,

    신학적 발전의 계기가 되었다.

     

    ■창조론과 자연과학

    자연과학과 종교, 특히 기독교와 충돌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은

    창조에 관한 주장인 창조설의 자연과학적 역사성이다.

    즉 자연과학적으로 측정가능하고,

    일시가 구분된다는 창조설이 충돌 대상이다.

    그러나 창조설에 의미적으로 접근하는

    종교적 역사성은 그 의미가 실재하며,

    창조설은 모든 인간 인종과 자연 생태계의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기독교 신자들 중에는

    창조설을 자연과학적 역사성을 띈다고 주장하는 이들과

    자연과학의 범주를 벗어난

    종교적 의미를 지닌 사건으로 이해는 두 부류가 있다.

    전자는 근대적 자연과학으로 성경을 이해하고 하는 이들이고,

    후자는 전통적 기독교의 관점을 수용하고

    의미적으로 성경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이다.

    전자는 대체로 근본주의 계열의 신학을 배경으로 하며,

    후자는 주류 기독교 신학을 배경으로 한다.

    창조설의 역사성은 진화를 비롯한 과학적 사실과의 관계에 따라

    과학과 종교의 관계에 대한 논리는

    3가지인, 충돌론, 분리론, 그리고 친구론으로 나뉜다.

    충돌론은 과학과 신앙사이의 충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과학의 전반을 부정하는 것으로 창조설에 역사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부류로

    근본주의 신학에 기반하고 있는 남침례교. 제칠일 안식교등이 이를 지지한다.

    분리론의 경우 과학과 신앙은 서로 분리된 영역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진화를 포함한 대부분의 과학적 사실을 인정하나,

    창조설과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NOMA를 옹호하는 과학자들과

    대부분의 감리교,침례교,장로교,천주교 등의 기독교인도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친구론은,

    진화를 포함한 대부분의 과학적 사실들로부터 창조의 방식을 인정하며,

    과학이 밝혀낸 것으로부터 기반한 창조설이 존재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많은 감리교,침례교,장로교등의 신앙인들과 신학교,

    그리고 유신진화론  바이오 로고스는 친화론을 지지한다.

    과학학회에서는 창조설의 자연과학적 역사성과 무관한 것으로 동의하며,

    이는 주류 신학 학회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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