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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Religion )
    Basic_Study/Religion 2021. 4. 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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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宗敎)
    초월적, 선험적 또는 영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는 이들로 이루어진 신앙 공동체와
    그들이 가진 
    신앙 체계나 문화적 체계(cultural system)를 말한다.
    종교인들은 주로 
    초월적인 대상, 세계에 대한 궁극적인 진실,
    사람은 어떠한 
    도덕을 지키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각자의 믿음을 갖고 있다.
    종교는 인간과 비롯한 존재의 우주적 질서에 대한
    나름의 설명을 제공하려 하기도 한다.
    인본주의를 비롯한 근현대 철학에서 많은 학자가
    종교를 비이성적인 것으로 비판하였으나
    심리학적으로는 종교가 삶의 불확실성을 줄여주고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효과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종교의 어원
    종교(宗敎)는 본래 산스크리트어를 번역한 불교용어로
    중국에 불교가 전래되었을 때 능가경에서
    "근본이 되는 가르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Siddhanta Desana를 종교로 한역한 용어였다.
    한편, '신과 인간을 잇는다.'를 의미하는 religion을
    종교로 해석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조상신(示)을 모시고 제사하는 종갓집(宀)에 사용되는
    '으뜸 종(宗)'에 '가르칠 교(敎)'를 사용한다.
    즉 으뜸의 가르침이라는 뜻이다.

    ■동양적 어원

    종(宗)은 죽은 내 조상(祖上)과
    현재 살아있는 내 성씨(姓氏) 가족(家族) 전체를 의미하는 글자로,
    면(宀)집, 시(示)보일, 부모가 살아있을 때 자녀들 문제를 해결해줬고,
    가족 문제를 죽은 부모가 도와주길 바라는 것이 제사로,
    말뚝에 제물을 걸어 놓으면 죽은 부모 신(神)귀신이 나타난다는 뜻으로,
    적장자(嫡長子)인 종손(宗孫)이 사는 조상 제사를 지내는 집을 의미한다.

    교(敎)는 효(爻)점괘, 자(子)아들, 복(攵)칠,
    점친 결과를 아들에게 때려서 가르친다는 뜻으로,
    정확한 의미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100% 일치하는
    혈족(血族)인 대종(大宗) 성(姓)의 적장자(嫡長子)를 중심으로,
    아버지는 일치하고 어머니 혈통은 다르지만
    한지붕 아래서 시(豕)돼지 키우면서 함께 사는 가족(家族)인
    수많은 후처(後妻) 소종(小宗) 씨(氏) 적장자(嫡長子) 소종가(小宗家)들이
    연합한 것이 국가(國家)로,
    가족(家族) 문제를 구성원이 함께 논의 해법 찾는 과정에서,
    의견이 상충되고 양쪽 말이 모두 일리가 있어 한쪽 손을 들어 주기 어려울때,
    군대 권력을 가진 왕이자
    조상 제사를 모시는 사제인 적장자(嫡長子)가
    점친 공정한 결과를 결정하면
    가족들이 복종하는 것이 자기 부모를 믿는 신앙(神仰)이다.

    종(宗)은 가족 혈통 계보의 중심인 종손(宗孫),
    보통 종손인 적장자(嫡長子)가 살고
    가족 전체가 제사를 지내는 종가(宗家),
    적장자(嫡長子)의 적처(嫡妻)를 의미하는 종부(宗婦),
    성(姓) 혈족의 원뿌리를 의미하는 대종(大宗),
    가족 성(姓)에서 씨(氏)로 독립한 소종(小宗) 글자들 쓰임새에서,
    죽은 부모를 중심으로 가족 관계가 형성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본처 큰아들 계보를 의미하는 적(嫡)정실은,
    여(女)계집, 적(啇)밑둥 합성어로,
    적(啇)은 제(帝)임금, 'ㅂ' 제사 그릇이 합쳐진 글자로,
    적장자(嫡長子)의 성씨(姓氏) 조상 제사를 모시는 여자를 의미한다.

    종교(宗敎)는 가족 공동체인 국가의 중심인 왕의 공정한 가르침이고,
    신앙(神仰)은 가족(家族) 성씨(姓氏) 조상 죽은 부모를 믿고
    적장자인 왕의 공정한 결정을 따르는 것이다.
    종(宗)은 성씨 글자가 사용된
    상(商)나라 왕실 자성(子姓)이 수천년전 상나라 때부터 쓰였고,
    많은 대종 성씨들이 5천년 이상 됐기 때문에,
    불교 도래보다 훨씬 이전부터 쓰인 개념으로 혈연 가족에 대한 믿음이다.

    ■서양적 어원

    종교(religion)라는 라틴어 어원 릴리지오(religio)는
    2개의 어원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씨세로(Cicero, De Deorum Natura, 2, 28, 72)와 연결하여
    라틴어 리레게(relego, 숭배하다)에서 왔다고 한다.
    Re(다시)가 레고(lego, 읽다, read)와 합하여
    ‘다시 읽다’, ‘반복 음미하다’
    ‘주의깊이 관찰하다’(go over again, consider carefully)의 의미로
    신에게 예배하는 것과 관계된 것들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것이다.
    즉 신을 혹은 조상을 숭배하는 것이다.

    락탄티우스(Lactantius, Divinae Institutiones, 4, 28)와 연결하여
    re(다시)가 리가레(ligare, to bind, 묶다)와 합해
    ‘다시 묶다’가 되었다는 견해이다.
    어거스틴은 이 견해를 따랐다.
    즉 하나님께로 다시 결합하여(to reconnect)
    하나님께 대한 경외(reverence for God, the fear of God)가 되었다.


    정의

    종교와 관련하여
    그 종교에 귀의하여우러나오는 경건한 마음은
    종교심(宗敎心)이나 신심(信心), 신앙(信仰), 불심(佛心)이라 하며,
    종교적 신앙에 따르는 마음가짐은 
    종교의식(宗敎意識)이라 한다.
    기독교에서는 전례 또는 예전이라고 부르는 종교 의례(宗敎儀禮)는
    종교에서 신앙의 대상을 예배하기 위한
    여러 예식(Ceremonial: 의식에서의 
    성직자와 청중의 상징적인 행동과 시각적, 청각적인 상징)과
    순서(Order: 고정된 순서),
    의식(Ritual: 말이나 노래같은 음성을 표현되는 문서화된 의식과 기도문)을 가리키며
    종교 의식(宗敎儀式)이라고도 한다.

    종교에 대한 학자들의 정의
    종교는 고대로부터 신과의 관계 속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현대 시대에 와서 종교는
    신과의 관점보다는
    인간의 내재적 요소 속에서 종교의 본질을 찾으려고 한다.
    학자들은 종교를 인간의 지, 정, 의, 도덕, 이성 등 각각 하나를 강조하며 설명한다.

    • 뮬러 - 무한한 존재를 지각하는 것, 이것이 인간의 덕성을 감화시킨다.
    • 틸레 - 자기보다 우월한 존재를 존경하며, 믿고, 접촉을 갈망하는 것이다.
    • 타일러 - 영적 존재에 대한 숭배와 신뢰이다(the belief in spiritual beings).
    • 듀크하임 - 종교를 성스러운 것들과 관련된 믿음과 실천의 통합된 체제라고 한다(unified system of beliefs and practices relative to sacred things).
    • 볼프 - 의지의 자유를 강조하며 도덕 종교를 말한다.
    • 칸트 - 의지 곧 실천 이성에 기초를 두고, 종교를 이성의 한계 안에 가둔다.
    • 헤겔 - 종교의 자리가 지성 속에 있다고 본다.
    • 칼 맑스- 종교는 인간의 발전에 방해물로 인간은 스스로가 구원해야 한다.
    • 흄 - 종교가 없는 사람은 없다.
    • 슐라이에르마허 - 종교란 무한자에 대한 절대 의존 감정이다.
    • 하르낙 - 도덕적인 개념을 강조한다.
    • 리츨 - 인간 의지를 강조함으로써 기독교를 인격적 종교로 만든다.
    • 트뤌취 - 인격적 확신이다.
    • 불리커 - 신적인 힘, 혹은 초자연적인 힘이다.
    • 반 더 리우 - 마나(힘)이다.
    • 오토 - 엄청나며, 동시에 매혹적인 신비의 체험이다.
    • 화이트헤드 - 종교란 내적 요소들을 정화하는 믿음의 힘이다. 종교는 개인이 자신의 고독을 다루는 것이다.
    • 스미스 - 종교 대신 신앙으로 본다.
    • 유진 니다- 최종적이거나 최상의 관심사이다.
    • 틸리히 - 궁극적 관심이다.
    • 벌코프 - “종교는 인간 생활에 있어서 가장 깊은 근원과 접촉하고, 인간의 사상을 지배하며 인간의 감정을 자극하고 인간의 행동을 지도하는 것”으로 말한다.
    • 윌리엄 제임스 - 물질적인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와의 관계가 종교의 핵심이다.
    • 로버트 피시그, 리처드 도킨스 -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이상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


    종교의 기원에 관한 이론들

    • 자연 숭배 이론 - 자연의 신비와 능력에 대한 숭배에서 왔다는 것이다.
    • 정령 숭배 이론 – 영들이나 죽은 조상들의 영혼을 숭배하는 것에서 왔다는 것이다.
    • 심리학적 이론 - 감정적 상태에서 성장하였다고 한다. 밀러는 종교의 기원이 경외, 놀라움, 두려움에 대하여 즉각적으로 감정이 반응하는 것이다.
    • 사회적 이론 - 사회적으로 발생했다고 본다. 듀크하임은 부족을 단결한다고 본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수메르 도시 국가들의 종교들은 정치적인 권력과 사회, 경제적인 질서를 신성한 것으로 보았다.
    • 인류학적 이론 - 포에르바하는 잘못된 자기의 투영의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보았다.
    • 철학적 이론 – 이성이나 과학이나 철학에 뒤떨어진 것으로 본다.


    종교의 공통적인 특징

    일반적으로 종교는 아래와 같은 형식을 가지고 있다. 이단과 같은 분파적 집단들은 다음의 요소들을 결여하고 왜곡시키고 있다.

    • 초자연적인 것을 믿음
    • 현상과 현실의 구분
    • 도덕적 법전, 윤리적인 원리
    • 감정
    • 기도와 신과의 교통
    • 세계관을 제공
    • 삶의 총체적인 조직을 요구함
    • 사회적인 조직체이다.
    • 평화와 복지의 내적인 조화 혹은 그 심리적 상태를 약속함
    • 도래할 시대를 가르침



    사이비 종교

    사이비 종교란
    일반적인 종교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전통적인 기존의 종교적 내용을 
    교주
    특정한 교리를 과장하여 주관적으로 변형시킨 형태이다.
    기존 종교와 사회에서 충돌을 일으키는 이유는
    가정과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고
    그 단체에 속한 신자들에게 해를 많이 끼치기 때문이다.
    사이비 종교의 피해로 생명을 잃기도 하고
    많은 재산과 가족을 빼앗기는 사례가 너무 많아서
    사회적인 관점에서는 법의 의한 엄격한 처벌이 요구된다.
    이는 종교라는 허울을 뒤집어 쓰고
    자신의 사적인 이득을 취하는 자들이 이끄는 곳은 사이비이기 때문이다.
    사이비는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듯하지만
    근본적(根本的)으로는 아주 다른 것으로 공자의 말에서 유래했다.
    이와 비슷한 말로 이단이 있다.
    이단(異端)은 자기가 믿는 이외의 도(道)를 말한다.


    종교 통계
    ■경제력

    2008년 Pew Research Center에 의하면
    부유한 국가에 거주할수록
    사람들이 삶에서 종교의 중요성을 낮게 보는 경향이 있다.

    ■학력
    2016년 퓨리서치센터
    아시아(35개국), 유럽(36개국), 남아메리카(30개국),
    중동  북아프리카(12개국), 북아메리카(2개국),
    아프리카(36개국) 등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국제표준교육분류법 자료와
    퓨리서치센터의 종교별 인구 통계 자료 등을 종합해 발표한
    '세계 종교와 교육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종교 신자 중 6억8000만 명(19%)이 정규 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으며
    비신자가 정규 교육 과정을 통해 학교에 다닌 기간은 평균 8년6개월이지만
    신자가 정규 교육을 받은 기간은 7년6개월이었다.
    종교별로 정규 교육기간은
    유대교가 13년 4개월로 가장 높고
    기독교 9년3개월,
    불교 7년11개월,
    이슬람교 힌두교가 각각 5년7개월이었으며
    미국을 비롯한, 이스라엘, 서유럽 지역의 신자들은
    정규 교육을 받은 기간이 긴 반면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등의 신자들 교육 수준은 낮았다.
    미국 내 신자 중 대학 졸업자가 가장 많은 종교는 힌두교로 77%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유니테리안(67%), 유대교(59%), 미국성공회(56%),
    미국장로교  불교(각각 47%), 연합감리교회(46%), 무슬림(39%),
    장로교(PCA·33%),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33%),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28%), 오순절교단(13%) 등이었다


    ■심리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정신과 미나 와이스먼 교수 연구팀은
    "종교가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뇌피질이 더 두껍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종교가 심리적 안정을 주는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 글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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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wikipedia.org/wiki/%EC%A2%85%EA%B5%90#:~:text=%EC%A2%85%EA%B5%90(%E5%AE%97%E6%95%8E)%EB%8A%94%20%EC%B4%88%EC%9B%94,(cultural%20system)%EB%A5%BC%20%EB%A7%90%ED%95%9C%EB%8B%A4.의 자료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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